# B02-L03 보호자 동반 상담 — 녹취형 전사

> 고객키: B02-C026 | 원본키: B02-L03 | 고객: 윤서아 | 상담자: 윤혜진(대표원장) | 동행: 어머니(보호자) | 관심: 색소 레이저 | 상담 후 진행 여부 미결정
> 표기: (겹침), (잠깐 침묵), (말소리 겹침), [안 들림]은 녹취 모사용 표현. 정확한 상담 날짜·금액·과거 시술 일자는 원본에 명시되지 않음.

[00:00]
윤혜진: 아, 네. 두 분 같이 들어오셨죠? 여기 앉으시면 되고요. 어, 가방은 옆에 두셔도 돼요. 오늘은 어떤 게 제일, 음, 신경 쓰여서 오셨어요?
윤서아: 저요? 아 그... 얼굴에 좀 색소 같은 게 있어서요. 제가 검색을 했는데 색소 레이저라고 해서, 그게 맞는지도 사실은 잘...
어머니: 얘가요, 맨날 그거 보면서 걱정하거든요. 처음엔 괜찮다고 하더니 요즘은 더, 아니 제가 보니까...
윤서아: 엄마, 잠깐만. 내가 얘기할게.
윤혜진: 네네, 서아 님 말씀 먼저 들어볼게요. 어머님도 궁금하신 거 이어서 여쭤보세요. 두 분 얘기를 제가 헷갈리지 않게 들으려고요.
윤서아: 아, 네. 저 혼자 오려고 했는데 엄마가 같이 가겠다고 해서요. 근데 엄마가 먼저 말을 하면 제가 괜히... 제가 원래 묻고 싶었던 걸 잊어버려요.
어머니: 아이고, 난 그냥 옆에서 듣겠다는 거지. 네가 결정하는 거야, 그건.
윤서아: 알겠는데 아까도 먼저 말씀하셨잖아. (웃음) 제가 먼저 얘기하고, 그다음에 엄마가 물어보면 안 돼?
윤혜진: 그럼요. 일단 오늘 서아 님이 어떤 걸 기대하시는지 듣고, 그다음에 같이 확인하죠.

[08:20]
윤서아: 저는 사실 가격부터 물어보려고 했거든요. 근데 뭐라 해야 하지, 가격만 보고 했다가 다음 날 일하는 데 지장 있으면 그것도 문제잖아요. 그래서 회복하는 데... 얼마나, 이런 것도 궁금하고.
윤혜진: 네, 다음 날 출근하셔야 하는 거죠?
윤서아: 네. 출근은 해야 돼요. 쉬기가 좀... 그때가 가능할지 모르겠고요.
어머니: 그래서 내가 지금 바로 할 게 아니라 알아보고 하라 했어. 그런데 얘는 또, 한번 가면 바로 뭘 해야 되는 줄 알고.
윤서아: 아니, 그게 아니고 예약 잡아 놓으면 시술까지 해야 되는 줄 알았지. 상담만 하고 가도 괜찮은 거예요?
윤혜진: 네. 상담받으셨다고 꼭 그날 진행하시는 건 아니에요. 예약을 하신 건지, 상담을 하신 건지, 실제 시술을 하신 건지는 각각 다른 얘기니까요.
윤서아: 아, 그게 제가 궁금했어요. 그러면 오늘 여기까지 와서 상담만 하고, 집에서 생각해 보고 나중에 다시... 그래도 되는 거죠?
윤혜진: 네네. 오늘은 확인만 하셔도 괜찮고요. 그다음 단계는 서아 님이 정하시면 돼요.
어머니: 그치, 그렇게 해야지. 저는 사실 오늘 당장 안 했으면 싶어서 같이 온 거예요.
윤서아: 근데 엄마가 안 했으면 좋겠는 거랑 제가 어떻게 할 건지는 다르잖아. 그냥 제 이야기도 좀 들어 줘.
어머니: 그래, 알았어. 계속해.

[16:40]
윤혜진: 검색은 어떤 걸 보셨어요? 그냥 기억나는 것만요.
윤서아: 아, 그... 영상도 보고 후기 같은 것도 봤는데요. 어떤 분은 다음 날 괜찮았다고 하고, 다른 분은 좀 오래 불편했다고 하고. 표현은 다 비슷한데 결과 얘기는 다르더라고요.
윤혜진: 그러니까 뭐가 서아 님한테 해당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거죠.
윤서아: 맞아요. 같은 색소 레이저라고 해도 다 같은 건지, 아니면 그 사람들마다 다른 건지. 저도 제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.
어머니: 근데 걔가 사진 찍을 때 보면... 아, 보여 드려도 되나? 내가 사진...
윤서아: 엄마, 내가 먼저 얘기할게. 사진은 나중에. (잠깐 침묵) 제가 설명을 들었는데도 사람마다 말이 달라서... 저번에 어디선가 들은 설명이랑 오늘 얘기가 달라 보이면 뭘 믿어야 해요?
윤혜진: 어, 그럴 수 있어요. 일단 지금 여기서 확인한 것, 이전에 들으셨다는 얘기, 그리고 아직 확인 안 된 걸 좀 따로 볼게요. 제가 지금 듣는 것만으로 전에 어떤 설명을 들으셨는지 단정할 순 없으니까.
윤서아: 네. 딱 그거요. 전에는 이렇게 말했다, 오늘은 저렇게 말했다, 그러면 누가 잘못 말한 것처럼 될까 봐. 꼭 그런 뜻이 아닌데요.
어머니: 사람이 듣는 게 다르기도 하고. 저도 지난번에 설명 들을 때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.
윤서아: 맞아. 그래서 제가 다시 물으면 자꾸 같은 질문하는 것 같고. 좀 민망해요.
윤혜진: 아니에요. 이해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물으셔도 돼요. 제가 다른 말로 한번 여쭤볼게요. 가장 알고 싶은 건 색소가 어떤 건지, 가능한 방법, 회복이랑 비용. 맞나요?
윤서아: 네, 그리고 오늘 결정 안 해도 되는지. 그거까지.

[25:10]
윤혜진: 과거에 비슷한 시술 받으신 적은... 혹시 기억나세요?
윤서아: 그게, 어... 뭔가 받긴 했던 것 같은데 이름이 정확하게... 아, 저 그거 잘못 말할 수도 있어요.
윤혜진: 괜찮아요. 기억나는 범위에서만 말씀하세요.
윤서아: 예전에 레이저라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어요. 근데 색소였는지 다른 거였는지, 그걸 모르겠어요. 날짜도 달을... 아니 몇 월이었는지도 지금 기억이 안 나요.
어머니: 그거 그때 어디 갔다 와서 했던 거 아니니? 내가 기억하기로는...
윤서아: 엄마 그때랑 다른 거일 수도 있어. 나도 모르니까 지금은 모르겠다고 하면 되잖아.
윤혜진: 맞아요. 아까 말씀하신 과거 시술은 '받은 기억이 있으나 이름과 날짜 확인 안 됨' 이렇게만 받아들일게요. 지금 여기서 날짜 만들어 넣을 일은 없으니까요.
윤서아: 네. 나중에 어디서 언제 뭘 받았다고 써 있으면 저도 당황할 것 같아요. 제가 한 말이 아닌데 그렇게 될까 봐.
어머니: 그래도 찾아보면 나오지 않겠니? 문자 같은 거.
윤서아: 그렇죠. 그건 집 가서 찾아볼게요. 찾으면 말씀드리고. 못 찾으면 그냥 모르는 거고요.
윤혜진: 네, 그게 더 정확해요. 예전 기록 확인 가능하면 그때 보시면 되고요. 어, 지금 따로 갖고 계신 서류는 없으신 거죠?
윤서아: 네, 지금은 없어요. 제가 준비할 줄을 몰랐어요.

[33:30]
어머니: 저는 사실... 그게 혹시 더 진해지거나 그러면 어떡하나 싶어서요. 왜, 인터넷에는 괜찮다고도 하고 아닌 것도 있고. 이것저것 하다가 더...
윤서아: 엄마, 그 질문은 나도 궁금해. 근데 제 상태를 아직 보지도 않고 그렇게 될지 안 될지 말씀 못 하시는 거 아냐?
윤혜진: 예, 지금 하신 질문은 적절해요. 다만 이 상담 대화만으로 특정 결과를 예측하거나 어떤 시술이 맞다고 확정할 수는 없어요. 상태를 보고 담당 의료진이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.
어머니: 그러면 오늘 여기서 정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?
윤혜진: 네. 적어도 현재 이 대화에서 무슨 시술을 하기로 결정된 건 아닙니다.
윤서아: 아. 근데 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또 '봐라' 할 것 같아서. (웃음) 저는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거예요.
어머니: 알았어. 너 안 한다는 얘기로 듣지 않을게. 내 질문도 그냥 걱정돼서 하는 거야.
윤서아: 응. 그건 알아. 근데 제가 궁금한 게 좀 다른 것 같아요. 나는 어느 정도의 변화인지, 그리고 다음 날 일할 수 있는지가 크거든.
윤혜진: 네네. 이건 질문이 두 가지예요. 기대하는 변화하고 회복 일정. 각각 구분해서 봐야 할 것 같네요.
윤서아: 아, 그렇게요. 그럼 제가 원하는 건... 확 달라지는 게 아니라, 좀 덜 신경 쓰이게 되는 정도? 근데 그 표현도 너무 애매하죠?
윤혜진: 애매할 수 있지만 고객님이 그렇게 느끼시는 건 중요한 얘기예요. 어, 그냥 그 말씀 그대로 듣겠습니다.

[42:00]
윤서아: 저 사실 지인이 비슷한 걸 해 봤다고 했어요. 엄청 빨리 끝났다고. 근데 그 지인하고 저하고 같은 건 아니죠?
윤혜진: 네, 그분 경험을 서아 님 결과로 바로 옮기긴 어렵죠.
윤서아: 아... 역시. 근데 지인이 '나는 안 아팠다' 이러니까 저도 좀 마음이 흔들려서요.
어머니: 그 친구가 누구야? 아, 그때 통화한 친구?
윤서아: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잖아. (웃음) 엄마, 지금 자꾸 옆길로 간다.
윤혜진: (웃음) 괜찮아요. 다시 돌아가면 되죠. 그 경험은 지인 얘기고, 서아 님 본인 상태에서 어떻게 볼지는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.
윤서아: 네. 제가 그런 걸 헷갈리긴 해요. 어느 후기에는 다음 날 화장했다고 하고, 어떤 건 며칠 못 했다 하고. 결국 제가 다음 날 일을 해야 한다는 게 중요하거든요.
윤혜진: 혹시 일정이 언제쯤... 아, 정확한 날짜 말씀 안 하셔도 돼요. 직장에서 조정이 가능한지만요.
윤서아: 어... 그게 주마다 달라서요. 그러니까 무조건 가능한 날을 지금 찍으라 하면 어렵고, 가능할 수 있는 날을 몇 개 놓고 봐야 해요.
어머니: 서아가 일할 때는 정말 못 빠져요. 제가 대신...
윤서아: 엄마가 대신 빠져 줄 수도 없잖아. (웃음) 아니, 그래서 걱정하는 거잖아.
윤혜진: 맞아요. 날짜는 아직 정하신 게 없는 걸로 볼게요. 나중에 일정 확인하신 뒤에 가능하면 다시 상의하시면 되겠어요.

[50:50]
윤서아: 비용은요? 제가 아까부터 자꾸 비용만 묻는데 돈 때문에 안 한다는 건 아니고요. 어느 정도 생각해야 하는지 알아야 일정을 같이 정하니까.
윤혜진: 네. 그런데 지금 어떤 항목을 하시는지조차 확정이 안 됐잖아요. 그러면 얘기 중에 들은 금액하고 실제 확정 견적은 다를 수 있어요.
윤서아: 아, 그럼 여기서 누가 어떤 금액 얘기했는지 기록돼도 제가 그걸 최종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거죠?
윤혜진: 그렇죠. 정확한 시술 계획이나 조건이 확정되지 않았으니까요.
어머니: 전엔 어떤 가격을 들었다며. 그건 왜 달라?
윤서아: 그게... 엄마, 그때도 제가 뭘 받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대충 물어본 거였어. 그걸 오늘 가격이랑 비교하는 게...
윤혜진: 예. 비교하려면 같은 조건인지부터 봐야 해요. 그런데 현재는 그 전 안내도 정확한 항목을 못 확인한 상태라서, 우선 다른 이야기로 남겨 두는 게 맞습니다.
어머니: 아, 그래요. 알겠어요. 저는 사전에 알려 준 내용이 달라지면 문제가 있는 건가 해서요.
윤서아: 저도 그런 게 걱정이에요. 그런데 오늘은 설명 듣고 선택할지를 보려고 온 거라서요.
윤혜진: 지금 말씀 주신 것만으로는 결제한 사실도 없고요. 상담을 받으신 것과 결제·시술은 별도이니 그것도 헷갈리지 않게 확인하셔야 해요.
윤서아: 네네. 저 진짜 그걸 자꾸 헷갈려요. 누가 '상담 완료'라고 써 놓으면 뭘 한 것처럼 되는 줄 알고.

[59:40]
윤혜진: 이제 건강 관련해서 확인해야 하는 게 있어요. 아, 지금 다 대답 못 하셔도 됩니다. 드시는 약이나 알레르기, 전에 시술 후에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같은 거요.
윤서아: 어, 잠시만요. 약이요? 제가 지금 바로 정확히...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. 제가 챙겨서 말하려고 했는데 그걸 안 가져왔네요.
어머니: 아니, 평소에 먹는 거 있잖아, 그... (겹침)
윤서아: 엄마 잠깐만. 그게 '약'이라고 해야 할지, 정확히 뭔지 지금 기억이 안 나니까. 말 잘못하면 복용 중이라고 딱 적힐 거 아냐.
윤혜진: 네. 현재 복약은 확인 안 된 걸로 두겠습니다. 안 드신다고 들은 건 아니고요. 집에서 확인하신 다음에 알려주시면 돼요.
윤서아: 네. 혹시 제가 '생각 안 나요' 하면 '없음'으로 되는 줄 알아서. 그건 아니죠?
윤혜진: 전혀요. 모르면 미확인이죠. 없다고 답한 거랑 다릅니다.
어머니: 알레르기는요? 얘가 뭐 먹고 피부가... 아, 그건 음식이었나? 제가 좀 헷갈리네요.
윤서아: 어, 그건 진짜 지금 모르겠어. 엄마가 들은 얘기랑 제가 겪은 게 같은 건지도 모르겠고.
윤혜진: 지금으로선 알레르기 여부도 확인 안 됐네요. 어머님 기억만으로 결정할 수 없으니까 서아 님 본인 확인이 필요한 항목으로 남기죠.
윤서아: 네. 제가 집에서 확인해서 말할게요. 괜히 그냥 적혀 있으면 나중에 다른 설명 들을 때도 헷갈리니까.

[68:20]
윤혜진: 임신이나 수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지 여쭤봐야 하는 부분인데, 지금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?
윤서아: 아... 그건 지금은, 음... 제가 여기서 바로 답을 확실히 드리기 어렵네요. 확인해야 할 게 있어요.
어머니: 아니, 그런 걸 왜... 아, 네, 그건 서아가...
윤서아: 엄마, 그건 내가 얘기할게. (작게) 왜 다 대신 대답하려고 해.
윤혜진: 네. 이건 서아 님께 직접 확인할 사항이고요. 현재는 답을 확정하지 않겠습니다.
윤서아: 감사합니다. 그리고 전에 시술받고 뭐가 있었냐고 하셨잖아요. 그건... 제가 기억이 흐릿해서요. 뭔가 그때 좀 불편했나 싶기도 하고, 아닌 것 같기도 하고. 정확하게 말할 수 없어요.
윤혜진: 그럼 과거 반응도 아직 확인이 필요한 걸로 보고요. 이전에 어떤 시술이었는지부터 확정되지 않았으니까, 서로 원인하고 결과를 연결해서 이야기하긴 어렵겠네요.
어머니: 그러니까 더 알아보고 하자고 한 거야. 저는 무서워서...
윤서아: 알아보는 건 나도 동의해. 그런데 엄마가 불안하다고 해서 제 판단을 대신해 주는 건 아니잖아. 이거 구분해야 해요.
윤혜진: 네.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어머님 말씀으로 듣고요. 진행 여부는 서아 님이 이해하고 결정하시는 거예요.
윤서아: 네, 그 말이 듣고 싶었어요.

[77:10]
(문 여닫는 소리. 잠깐 대화 끊김)
어머니: 저기 죄송한데, 하나만요. 얘가 집에 와서는 또 '괜찮대'라고만 말할 거 같아서. 뭘 확인했는지 우리가 알아볼 수 있나요?
윤혜진: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건 가능하지만, 그 정리가 곧 검사 결과나 진료 판단은 아니에요.
윤서아: 엄마 또... 아니, 그건 저도 궁금해요. 제가 말한 거랑 직원분이 이렇게 이해했다는 거랑 나중에 구분할 수 있느냐고 아까부터 물어본 게 그거라서요.
윤혜진: 네. 고객님이 직접 말씀한 내용은 그 출처를 알 수 있도록 두는 게 맞고, 확인 안 된 건 따로 두어야죠.
윤서아: 제가 '시술한 적 있는 것 같다'고 했는데 '시술했음'이라고만 적혀 있으면 안 되잖아요.
윤혜진: 맞습니다. 날짜도 모르고 정확한 시술명도 모르니까요.
어머니: 아, 그 차이가 큰 거네요. 전 비슷한 말로 들었거든요.
윤서아: 네. 그리고 오늘 제가 안 한다고 한 것도 아니에요. 결정 못 했다는 거랑 안 하겠다는 것도 다르고.
윤혜진: 그렇죠. 오늘은 '아직 결정하지 않았다'가 더 맞겠네요.
윤서아: 어... 네. 사실 질문을 자꾸 하니까 제가 까다로운 사람처럼 보일까 봐 그게 좀...
윤혜진: 아니요. 그게 필요한 질문이면 하셔야죠.
어머니: 얘가 원래 집에서도 한번 궁금하면... (웃음)
윤서아: 엄마, 그 얘기는 여기서 안 해도 되잖아. (웃음)

[93:40]
윤혜진: 혹시 오늘 상담 받고 나서 원하는 다음 단계는 있으세요? 지금 예약 날짜를 보실지, 아니면 자료를 좀 더 확인해 보실지.
윤서아: 어... 당장 날짜를 정하면 제가 마음이 또 급해질 것 같아요. 먼저 오늘 들은 걸 좀 보고 싶고요. 비용이랑 회복 쪽은 확실히 이해하고 싶어요.
어머니: 저도 일단 집에 가서 얘기해 보고 싶어요. 얘가 자꾸 일을 걱정하니까.
윤서아: 엄마, 얘기야 하지. 근데 최종적으로는 제가 결정할게. 엄마가 걱정해 주는 건 너무 고마운데...
어머니: 그래. 알았어. 네가 결정해. 내가 옆에서 듣고 싶은 걸 좀 물어본 거니까.
윤혜진: 네. 그럼 지금 말씀대로, 오늘은 예약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귀가해서 검토하시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네요.
윤서아: 네. 예약 잡고 나면 꼭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, 그게 아니라니까 좀 편해졌어요.
윤혜진: 네네. 그리고 집에 가셔서 과거 시술 자료나 복약 정보 같은 거 확인되면, 그 부분은 다음에 말씀해 주시면 되고요. 확인 안 되면 모른다고 하셔도 돼요.
윤서아: 아, 그게 제일... 네. 괜히 대충 답했다가 정확한 정보처럼 굳어지는 게 싫어서요.
어머니: 그러면 다시 예약을 할지 안 할지도 나중에 이야기하면 되죠?
윤혜진: 네. 지금 정해진 일정은 없는 걸로 하겠습니다.

[101:40]
윤서아: 근데 제가 또 여쭤보면, 저한테 실제로 뭘 하는 게 맞는지는 여기서 바로 정해지는 건 아닌 거죠? 그냥 인터넷에서 봤다고 색소 레이저가 무조건 맞는 건 아닌 거고요.
윤혜진: 네. 관심 분야가 색소 레이저라는 것과 실제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는 건 다르죠. 그 판단은 필요한 평가를 거쳐야 해요.
윤서아: 아, 네. 엄마, 그거 들었지? 내가 처음부터 '이거 해야겠다'고 온 건 아니고, 뭘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고 온 거야.
어머니: 응, 들었어. 근데 나도 네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 알아야 마음이 놓여서. 오늘 같이 온 건 잘한 거 같긴 하다.
윤서아: (웃음) 그래, 같이 온 건 좋은데 자꾸 대신 말하니까.
윤혜진: 두 분 다 궁금한 게 비슷한데 중점이 조금 다르세요. 어머님은 안전 쪽 걱정이 더 크시고, 서아 님은 기대하는 변화나 일정도 같이 보시는 거고요. 맞나요?
어머니: 네. 전 혹시 나중에 후회할까 봐, 그게...
윤서아: 저도 후회하고 싶진 않죠. 다만 제가 직접 알고 판단해야 후회를 해도... 아니 그런 말이 아니고, 제가 납득을 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거예요.
윤혜진: 네. 충분히 이해했어요. 급히 결론 낼 필요는 없습니다.

[109:30]
윤혜진: 오늘 나온 질문 중에서 빠뜨린 게 있을까요? 저는 지금 과거 시술 이름하고 시점은 아직 모르고, 드시는 약이나 알레르기 같은 것도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이해했어요.
윤서아: 네. 아, 임신이나 수유 여부도 아까 제가 바로 답 못 한 거 그거도요. 그냥 아무 표시 없으면 '아니다'로 처리되는 건 아닌 거죠?
윤혜진: 네. 답하지 않은 항목은 미확인으로 남겨 두는 게 맞습니다.
어머니: 제가 대신 얘기한 거 있으면 그건... (말소리 겹침)
윤서아: 아니 엄마, 그걸로 확정하는 건 아니니까. 집에서 확인해서 제가 말할게.
윤혜진: 네네. 지금은 누가 어떤 기억을 말씀했는지 정도만 구분하면 되겠어요. 어머님 말씀을 서아 님의 확정 진술로 바꾸진 않겠습니다.
윤서아: 감사합니다. 전에는 이런 게 잘못 전달되면 나중에 또 처음부터 설명해야 해서... 그러면 뭐가 원래 제 말이었는지 저도 헷갈리거든요.
윤혜진: 그렇죠. 오늘 듣고 확인된 내용만 바탕으로 다음에 이어 가면 될 거예요.
윤서아: 그리고 비용은... 그, 지금 특정한 금액으로 정해진 건 아닌 거죠? 아까 제가 이것저것 묻긴 했지만.
윤혜진: 네. 이 대화에서 확정된 시술 계획이나 결제 금액은 없습니다.
윤서아: 알겠습니다. 그럼 그거까지 확인됐네요. 아, 이제 질문이 거의 끝난 것 같아요.

[116:30]
(의자 움직이는 소리)
어머니: 잠깐만, 마지막으로요. 혹시 상담하고 나서 다시 오면 처음부터 다 말해야 하나요?
윤혜진: 어, 오늘 말씀 나눈 내용이 있으니까 그걸 참고할 수는 있죠. 다만 아직 확인 안 된 항목은 그때 다시 확인해야 하고요.
윤서아: 저는 그게 좋아요. 오늘 한 말은 남되, 모르는 건 모르는 채로요. 그리고 엄마가 걱정한 것하고 제가 묻는 건 같이 섞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.
어머니: 알았어. 나도 그걸로 괜찮아. 혹시 나중에 네가 놓친 게 있으면 같이 물어볼게.
윤서아: 응. 근데 다음에는 나 먼저 말하게 해 줘. (웃음)
어머니: 그래 그래. (웃음)
윤혜진: 네,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나누고요. 서아 님이 집에서 확인하고 싶은 게 있으면 보고, 결정은 그다음에 하시면 되겠습니다.
윤서아: 네. 저 오늘 와서 바로 뭔가 정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어서... 아, 마음이 좀 덜 급해졌어요.
어머니: 저도요. 괜히 먼저 물어봐서 말 끊은 건 미안해.
윤서아: 아니야, 나도 좀 예민하게 말했어. (웃음) 근데 생각할 시간은 좀 줘.
윤혜진: 네. 서아 님 의견이 우선이고요. 나중에 질문이 생기면 다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.
윤서아: 네네. 감사합니다.
어머니: 감사합니다. 가자.
(자리에서 일어나는 소리, 문 열림)

[전사 종료 — 현 시점 시술 미결정, 예약 미확정, 결제·시술 시행 여부 별도 원천 확인 필요. 복약·알레르기·임신·수유·과거 반응·이전 시술 날짜 및 이름은 미확인.]
